1. SLS 성분이 구내염에 미치는 영향사람들은 치약을 사용할 때 상쾌한 거품이 많이 나야 깨끗하게 양치했다고 생각한다. 그러나 그 거품을 만드는 주된 성분이 바로 SLS, 즉 라우릴황산나트륨이다. 이 성분은 세정력이 강하고 거품을 잘 내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약에 포함되어 있다. 하지만 SLS는 구강 점막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,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는 사람에게는 불필요한 자극을 줄 수 있다. 연구에서는 SLS가 구강 점막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단백질 층을 손상시켜 구내염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된다. 특히 구내염을 앓고 있는 동안 SLS 치약을 계속 사용하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상처 회복이 더뎌질 수 있다. 따라서 구내염 환자는 치약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, 가능하다면 무 SLS ..